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조장풍' 신예 김시은, 든든한 '키 플레이어' 기대감


입력 2019.04.24 09:41 수정 2019.04.24 09:42        이한철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출연 중인 신예 김시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방송 캡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출연 중인 신예 김시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신예 김시은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통쾌한 액션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시은은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에서 흥신소 갑을기획의 에이스 오대리 역을 맡았다. 오대리는 해킹, 위장 잠입 등 다양한 활약으로 갑질 타파에 일조하는 인물이다.

23일 방송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1, 12회에서는 오대리가 위장 잠입해 IT 보도방에 관한 비리를 캐내며 극에 긴장감과 흥미를 끌어올렸다. 구직자로 변신한 오대리는 안경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면접을 봤으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IT 보도방 사장에게 들키게 돼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조진갑(김동욱 분)이 등장해 오대리를 위기에서 구했고 오대리도 이에 지지 않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IT 보도방 건달들과 맞서 싸웠다. 김시은은 불편해 보이는 정장 치마를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더욱이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위해 액션스쿨에 다니며 열심히 훈련을 받은 김시은은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성시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귀여운 곱슬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오대리의 헤어스타일이 차분해지면서 180도 달라진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전작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맡아 자연스러운 수화 연기와 가녀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김시은이 화끈하고 털털한 오대리로 완벽 변신하며 또 한 번 매력을 터트린 것. 이처럼 다채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김시은의 캐릭터 맞춤 연기는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사이다 전개에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중인 김시은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