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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조인성 형, '나의 특별한 형제'"(인터뷰)


입력 2019.04.24 13:57 수정 2019.04.29 08:17        부수정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 인터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 출연한 이광수가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뉴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 출연한 이광수가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뉴

'나의 특별한 형제' 인터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 출연한 이광수가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소격동에서 열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인터뷰에서 이광수는 '특별한 형제' 같은 존재가 있냐는 질문에 "친동생 외에 조인성 형"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민이 생기면 인성이 형을 가장 먼저 찾는 편이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이광수는 지적 장애인 동구 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나의 예능 이미지 때문에 인물이 희화화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서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예능 이미지가 강한 그에게 이번 캐릭터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배우는 "예능 이미지를 깨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에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예능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해서 예능과 작품에서의 나를 다르게 봐달라는 건 욕심일 듯하다. 이광수로서 열심히 할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광수는 시사회 당시 "나중에 신하균 형처럼만 살아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예전부터 하균이 형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함께 하면서 많은 점을 배웠다.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는 선배"라고 치켜세웠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산 형제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5월 1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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