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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연이틀 비공개 소환조사


입력 2019.04.24 18:36 수정 2019.04.24 18:53        스팟뉴스팀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승리를 연이틀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께 승리를 불러 성접대 의혹을 비롯한 관련 혐의를 조사했다.

경찰은 전날인 23일에도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34)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동업자인 유 전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근거로 성매매 알선 의혹을 수사해왔다.

이들은 2015년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 파티 등 여러차례 성접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경찰은 팔라완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이 여성들은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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