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구름 많고 따뜻…일부 지역 봄비·일교차 주의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위로 뭉게구름과 파란하늘이 가득한 청명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4도가량 높은 16~25도로 예보됐다. 특히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따뜻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1~23도 △인천 11~19도 △수원 10~23도 △춘천 9~23도 △강릉 10~18도 △청주 12~24도 △대전 11~23도 △세종 9~23도 △전주 12~23도 △광주 13~23도 △대구 12~21도 △부산 14~19도 △울산 13~18도 △창원 13~20도 △제주 15~19도 등이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 가량으로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경상해안·제주도에는 10~40㎜, 경상내륙에는 5~20㎜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ｍ, 남해·동해 1.0∼2.5ｍ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까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일부 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