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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새 일왕, 59세에 즉위…역대 두 번째 고령


입력 2019.05.01 15:40 수정 2019.05.02 04:42        스팟뉴스팀

도쿄 지요다구 고쿄서 즉위식 치뤄

나루히토 새 일왕이 지난달 30일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의 뒤를 잇는다.

나루히토 새 일왕은 기록이 남아있는 8세기 후반 이후 일왕으로는 역대 두 번째 고령에 즉위를 하게 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역대 일왕과 연호 사전을 편찬한 요네다 유스케 고베여대 명예교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라 시대의 49대 고닌 일왕(재위 770∼781년) 이후 몇 명을 제외하고는 생년월일 기록이 남아있다.

기록에 따르면 역대 첫 번째 고령 즉위는 고닌 일왕으로, 당시 60세 11개월이었다. 나루히토 새 일왕은 59세 2개월로, 그 뒤를 이었다. 세 번째는 전날 퇴위한 아키히토 일왕으로, 1989년 즉위 당시 55세였다.

나루히토 새 일왕은 이날 오전 일왕 거처인 도쿄 지요다구 고쿄에서 즉위식을 치르고 일왕으로 즉위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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