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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박형식 "첫 상업영화, 긴장 많이 했다"


입력 2019.05.02 17:13 수정 2019.05.02 17:13        이한철 기자
배우 박형식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배심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CGV아트하우스
배우 박형식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배심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CGV아트하우스

배우 박형식이 첫 상업영화 '배심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배심원들'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첫 공개된 '배심원들'은 2008년 국내에 첫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형식은 "입대 전 작품"이라며 "개인적인 바람은 없다. 많은 분들이 행복함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 그게 제 바람이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또 "첫 상업영화라서 긴장도 많이 했다"면서도 "시나리오를 술술 금방 읽었다. 배심원들과의 관계, 이야기의 전개가 재밌었다"며 작품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전했다.

자신이 맡은 권남우 캐릭터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건 못 참는다. 한 번 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데 저랑 비슷한 성격이기도 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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