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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영토·EEZ에 발사체 도달 확인 안돼…항의 계획 없다"


입력 2019.05.04 15:13 수정 2019.05.04 15:14        스팟뉴스팀
일본이 북한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일본 영토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날아온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일본이 북한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일본 영토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날아온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일본이 북한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일본 영토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날아온 것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관방과 방위성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방위성의 한 간부는 NHK에 "일본에 직접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북한이 북미 협의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발사를 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간부는 "일본과 미국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아닌 것을 고려하면 북한이 북미 협의의 결렬을 바라는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교착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의도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일본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조용히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통신에 "지금 상황에서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북한에) 항의할 예정은 없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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