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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北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


입력 2019.05.06 12:08 수정 2019.05.06 12:08        스팟뉴스팀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서 위성사진 2장 입수

CNN 홈페이지 캡쳐. CNN 홈페이지 캡쳐.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발사체는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미국 CNN방송이 밝혔다.

CNN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에 위치한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에서 입수한 발사체 발사 당시의 위성사진 2장을 근거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사진은 미들베리연구소와 함께 일하는 플래닛랩스가 포착한 것이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소장은 방송에서 “발사 위치, 로켓 연기 꼬리가 두텁고 자욱한 것, 연기꼬리 흔적이 하나박에 없는 것은 북한이 선전물에서 보여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추정햇다.

그는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지난 4일 오전 9시6분부터 발사했으며, 오전 10시 전후로 또 하나의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발사체가 발사된 후 찍힌 것이라는 설명이다.

CNN은 또 미국 정부 관계자가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다연장로켓시스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등에 출연해 북한 발사체와 관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니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고 40분 뒤 ‘단거리 발사체’로 정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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