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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비상착륙 러 여객기에 한국민 탑승객 없어"


입력 2019.05.06 14:49 수정 2019.05.06 14:49        스팟뉴스팀

외교부가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비상착륙 하는 도중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에 한국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후 5시50분 경 러시아 북부 도시 무르만스크로 향하던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이륙한지 약 30분 만에 셰레메티예보 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78명 중 41명이 숨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러시아대사관이 사고인지 직후 러시아 관계 당국을 접촉해 확인한 결과 오늘 오전 8시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객기는 이륙 직후 모스크바 인근 상공을 몇 차례 선회하다 급격히 고도를 낮춘 뒤 비상착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급 회항 및 화재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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