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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대표 “제조·에너지 IT서비스 세계 3위...DT 프레임워크로 혁신”


입력 2019.05.08 11:16 수정 2019.05.08 11:18        이호연 기자

8일 신라호텔서 ‘리얼 2019’ 개최

디지털 전환 기술력과 성공 사례 등 공유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 이호연 데일리안 기자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 이호연 데일리안 기자

8일 신라호텔서 ‘리얼 2019’ 개최
디지털 전환 기술력과 성공 사례 등 공유


삼성 SDS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프레임워크’를 공개하며 고객사와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자체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DT 시장에 중점을 두고 대외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삼성SDS는 핵심 사업들의 성장으로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REAL 2019’ 행사를 개최했다. 고객 및 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SDS는 ‘Realize your vision through Digital Transformation’ 주제로 디지털전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홍 대표는 이날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해법으로 ‘DT 프레임워크’를 강조했다. 홍 대표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해 제조-에너지 IT서비스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며 “IT서비스 전체 분야로는 아시아 7위를 기록했고, 글로벌에서는 22위를 달성하며 순위가 계속 오르고 있다”고 운을 뗐다.

DT 프레임워크는 고객의 생산, 마케팅/영업, 경영시스템 등 전 사업 영역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SDS의 업종 노하우와 IT신기술 역량을 집대성하여 체계화한 것이다.

에너지-제조 분야의 톱3위는 지난해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과, 제조분야에서의 경쟁력에 근거한 순위이다. 홍 대표는 “특히 제조분야에서의 25개 이상 응용 솔루션과 전체적인 기술의 성숙도, 복잡도, 고도화 등 종합적으로 계산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SDS는 이같은 경쟁력을 통해 DT 사업도 고도화 시키는 중이다. 홍 대표는 “DT는 경영 혁신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지능형(인텔리전트) 기업, 지능형 공장, 클라우드&보안, 시장장악 신기술 등 4개의 축을 중심으로 DT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인텔리전트 공장 전문가를 2000명 이상 확보했으며, 비전문가도 AI를 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 모델을 100종 탑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분야는 초당 20만건의 데이터 처리 기술, 블록체인은 10배 가속화 기술도 확보했다.

홍 대표는 “삼성 SDS는 엔터프라이즈 이노베이션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제조, 건설,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의 DT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 SDS 임원들의 DT추진 사례와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를 활용한 운영 프로세스 혁신 사례와 주요 25개의 사업 주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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