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CC,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 PCIM 참가…유‧무기 복합소재 선봬


입력 2019.05.08 15:25 수정 2019.05.08 15:25        조재학 기자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반도체 소재 전시회 ‘PCIM 2019’에 참가한 KCC 직원이 관람객에게 KCC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KCC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반도체 소재 전시회 ‘PCIM 2019’에 참가한 KCC 직원이 관람객에게 KCC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KCC

KCC(대표 정몽익)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뉘른베르그(Nurnberg)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전시회 ‘PCIM 2019(Power Conversion Intelligent Motion)'에 참가, 전자기기의 핵심 반도체 부품인 파워모듈을 비롯해 반도체와 관련한 다양한 유‧무기 소재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파워모듈은 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반도체와 여러 구성 회로 및 부품들을 전용 케이스에 실장해 모듈화한 것으로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반도체 부품이다. 단순 전력 공급에서부터 변환, 안전성 및 효율성 확보 등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도체의 신뢰성과 기능성 확보에 매우 중요한 소재다.

KCC가 선보인 대표적인 유기소재 제품에는 파워모듈에 쓰이는 접착제인 PCA(Phase Change Adhesive)와 반도체 웨이퍼용 필름 등이 있다.

특히 PCA는 탁월한 접착 성능과 전자기판의 열 방출을 돕는 고기능성으로 거래처의 고민까지 해결하는 제품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무기소재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무기소재 제품으로는 반도체를 먼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봉지재인 EMC(Epoxy Molding Compound)와 전력용 반도체에 사용되는 DCB(Direct Copper Bonded)기판 등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의 건자재 및 도료뿐 아니라 반도체 소재 산업까지 KCC 확장된 사업 영역을 선보일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세계 유일의 유‧무기 통합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재학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