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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시장, '서울바이오시스' 신규지정⋯10일부터 거래


입력 2019.05.08 16:58 수정 2019.05.08 17:00        최이레 기자

오는 10일 거래 개시⋯첫 거래일 BPS 30~500% 범위 거래

금융투자협회는 서울바이오시스를 이달 8일자로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1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비즈니스를 위해 2002년 설립됐다. 약 4000여 개의 특허를 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LED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LED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2018년 매출액 3682억원,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자본금은 181억원이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3925원이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 상승·하락 폭의 30%다.

이창화 금투협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비상장주식의 거래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는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K-OTC시장을 통한 투자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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