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두산밥캣, 동남아 소형 굴착기 시장 20% 점유 목표


입력 2019.05.12 15:26 수정 2019.05.12 15:26        박영국 기자

11개국 딜러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

두산밥캣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한 동남아시아 딜러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밥캣 두산밥캣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한 동남아시아 딜러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밥캣

두산밥캣이 동남아 영업망 강화를 통해 향후 5년 내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산밥캣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소형 건설기계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11개국 딜러와 두산밥캣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부품 및 서비스 지원 방안 등을 딜러들과 공유했다. 두산밥캣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사례와 판매 실적이 우수한 딜러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세션도 가졌다.

두산밥캣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형 굴착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지역의 소형 굴착기 시장은 과거 10여년 동안 가파른 성장을 거쳐 현재 5000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향후 5년 내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연간 1000대 이상의 소형 굴착기를 판매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주요 딜러들과 회사의 전략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빠르게 커지는 소형 굴착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딜러망을 확충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난 1월부터 인도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에 이어 이번 동남아시아까지 지역 별 딜러 콘퍼런스를 연달아 개최하며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