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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이상형 뽑기? 팬클럽 여성 상대 '미인대회' 논란


입력 2019.05.13 17:25 수정 2019.05.13 17:25        이한철 기자
강성훈이 이번엔 팬클럽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인대회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강성훈 SNS 강성훈이 이번엔 팬클럽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인대회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강성훈 SNS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클럽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인대회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디시인사이드 강성훈 마이너 갤러리에는 "올비대전에 저도 참전합니다"라는 제목의 한 누리꾼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꾸니월드(후니월드) 전신 아이리쉬 팬클럽 시절 여름 캠프에서 미스 아이리쉬 했음"이라며 "미스 아이리쉬란 각 지방마다, 서울은 인원수 많아 조마다, 3명씩 선발해서 무대로 올려놓고 미스코리아 대회처럼 꾸니(강성훈 씨) 이상형을 뽑는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강성훈의 이상형을 뽑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전했다. 미스 아이리쉬 타이틀 단 조에게 특별점수를 주니 조에서 3명 선정하는 과정도 살벌했다는 것.

이 누리꾼은 "그래서 나름 경쟁력 있는 이쁜 팬 올려보냈다"면서 "1명이 남을 때까지 강성훈 이상형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탈락시킴"이라고 말했다.

또 "강성훈은 매 라운드마다 키는 165cm이상, 몸무게는 50kg이하, 머리는 긴 머리 이런 식으로 이상형 말하고 이 조건에 안 맞는 팬들은 탈락"이라며 "결국 당선된 미스 아이리시는 강성훈보다 키 크고 얼굴 이쁜 언니가 되셨음"이라고 덧붙였다.

미스 아이리쉬에게 주어진 혜택은 강성훈과 사진 찍고 악수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 누리꾼은 "이 기획을 누가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훈은 후배 아이돌의 외모에 대해 "더럽게 못생겼다"며 노골적으로 조롱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망언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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