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천안 원도심이 다시 뛴다…‘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호재


입력 2019.05.16 13:32 수정 2019.05.16 13:32        권이상 기자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조감도. ⓒ데일리안DB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조감도. ⓒ데일리안DB


최근 정부가 노후화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던 지역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원도심 재생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사업모델은 면적규모에 따라서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원도심의 경우 일반적으로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이 이미 갖춰져 있어 주거여건이 탁월하다.

다만 노후화 정도가 심한 만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같은 생활 인프라 전반의 재구성 및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국가 재생 사업이 진행 및 예정돼 있는 가운데 특히 천안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천안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 됐다.

천안역 인근으로 동남구청 및 문화시설, 청년 창업 지원 시설, 지식산업센터, 주거 시설 등이 지속적으로 공급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역을 다시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회귀는 물론 노후화로 몸살을 앓던 원도심의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준공 예정인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동남구청사(행정 서비스 제고·지하4층~지상5층), 행복기숙사(대학생 정주여건 마련·지하4층~지상10층), 지식산업센터(창업지원과 리모델링·30개 기업수용), 어린이회관(연간 44만6,000명 수용·지하4층~지상2층), 주상복합아파트(451세대·지하4층~지상47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동인구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 된 이후 유동인구는 2015년 2091명에서 2017년 2894명으로 38.4%가 증가했다.

주거인구도 지난 2014년 1688명에서 2017년 1938명으로 늘어나는 등 도시재생 지정 이후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의 노후주택 수요가 상당한 만큼 인근 재개발 지역도 호재를 누릴 전망이다.

천안역 인근에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을 비롯해 총 11개 단지에서 1만50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 중 가장 먼저 분양되는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은 천안역 역세권 단지로 반경 1km 안에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거가치가 높다.

먼저 단지 바로 앞으로는 천안초교가 있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학부모가구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단국대병원 등 필수 시설 등도 단지에서 가까워 주거의 핵심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하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택 경기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원도심 인근에는 대부분 노후주택이 많은 만큼 갈아타기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권이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