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나경원 "이정미 '사이코패스' 놔두고…한국당에 막말 프레임"


입력 2019.05.17 10:46 수정 2019.05.17 10:47        조현의 기자

"자기들에게 불리한 용어는 나쁜 용어라고 프레임"

"자기들에게 불리한 용어는 나쁜 용어라고 프레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일부 언론과 포털사이트의 '한국당 극우 막말 프레임'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황교안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표현한 데 대해선 주요 방송사들이 보도하지 않았다가 어제 김현아 (한국당) 의원이 (한센병 발언을) 하자 일제히 묶어서 '막말'이라고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당에서 무엇을 하면 민주당은 이중잣대 논평을 내놓고 언론은 편향적으로 보도하며, 포털사이트는 이를 확대재생산 한다 "이는 반(反) 정부, 반(反) 권력 목소리를 조기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에게 불리한 용어는 일반인들에게 확산되기 전 극우가 사용하는 나쁜 용어라는 프레임을 씌어 막으려는 의도"라며 "이것이 전체주의의 시작이고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현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