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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입력 2019.05.17 12:25 수정 2019.05.17 12:27        김희정 기자

티볼리·G4 렉스턴에 이어 지난 5년 동안 3차례 수상

이태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이 지난 16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된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코란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쌍용자동차 이태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이 지난 16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된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에 참석해 코란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쌍용자동차
티볼리·G4 렉스턴에 이어 지난 5년 동안 3차례 수상

쌍용자동차는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EDA·Ergonomic Design Award)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은 지난 16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전무)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코란도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독일과 스페인 등 협력사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 개발됐다. 지난 3월 시장에 선보인 후 2개월 동안 4000여 대가 판매되며 정체돼 있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코란도는 레벨(Level)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컨트롤이 적용돼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에어백 적용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다.

또 하드웨어뿐 아니라 딥컨트롤 운영 과정에 수반되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시해 운전자가 직관적이고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U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란도는 SUV 특유의 공간 활용성은 물론 다양한 인체 모형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승하차 편의성을 크게 높였고, 차체 하단까지 덮는 클린실 도어를 적용해 하의 오염을 방지했다.

이태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다시 한 번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디자인 능력을 인정 받았다”며 “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안락함 향상을 넘어 사용자가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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