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제8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중 조건 충족 시 지원 가능

오는 20일부터 7월 5일 24시까지 금융교육센터 홈피서 지원

금융감독원이 '제8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학생들이 어린이·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금융지식을 나누고 금융전문성도 높일 수 있도록 올해에도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을 봉사단으로 선발해 금융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가운데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강좌(또는 FSS금융아카데미)를 이수했거나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과 거래소 등 공공기관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 및 청소년 금융교육 봉사에 열정이 있다면(1개 이상 충족)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오는 20일부터 7월 5일 24시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만약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원자의 금융 관련 학습 이력이나 봉사활동 경험 및 금융교육 열정 등을 심사해 선발하게 되며, 지역사회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별로 선발인원을 배분하게 된다.

봉사단 합격자는 강사연수 등 소정의 과정을 거친 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방과후 금융교실 및 1사1교 금융교육,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에 나서게 된다.

활동기간은 봉사단 발대식 이후부터 최대 2년까지이며 금융교육 봉사단 활동 시에는 보드게임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표준강의안 학습 및 강의능력 향상 등을 위한 ‘금융교육 강사 연수’를 실시하고 교육시 필요한 표준금융교육 교재 및 강의안 등을 지원한다.

또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후 금융교육 강사 연수를 수료한 이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과 실비수준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10회 이상 봉사단 활동에 나설 경우 봉사활동 인증서가 수여되며 우수활동 단원에게는 포상도 이뤄진다.

합격자는 오는 7월 26일 금요일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