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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 통과 권아솔 “만수르, 나한테 맞을 일만 남아”


입력 2019.05.17 17:01 수정 2019.05.17 17: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공식 계체에서 또 한 번 충돌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가 17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공식 계체에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 로드FC 권아솔과 만수르 바르나위가 17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공식 계체에서 몸싸움을 펼치고 있다. ⓒ 로드FC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 MMA)이 다시 한 번 만수르 바르나위(27, TEAM MAGNUM/TRISTAR GYM)를 상대로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아솔은 17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 한라홀에서 진행된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공식 계체에서 체중 70.2kg을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통과했다. 만수르 역시 70.1kg으로 계체량을 통과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합을 방불케 하는 충돌을 일으켰던 두 선수는 최종전 계체량에서도 또 한 번 맞붙었다.

권아솔이 자신의 이마를 만수르의 이마에 맞대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미 한 번 권아솔의 뺨을 쳤던 만수르는 이번에는 목덜미를 잡고 끌어당기며 힘을 과시했다.

권아솔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그는 “한번 부딪혀봤는데, 만수르가 내 뺨을 잡으면 나한테 많이 맞을 것 같다”며 “내 뺨은 안 잡는 게 좋을 거다. 만수르는 나한테 많이 맞을 일만 남았다”고 선전포고했다.

이에 만수르는 “내가 취한 전략은 알려줄 수 없다. 경기장에서 보면 놀랄 거다. 이미 권아솔의 장, 단점을 모두 파악했다. 경기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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