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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다문화가정 협동조합 설립 지원


입력 2019.05.17 19:34 수정 2019.05.17 19:34        백서원 기자
지난 16일 진행된 '多on' 개소식에 (왼쪽부터) 강현덕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춘란 교육생 대표, 허령 모두톡톡협동조합 이사장, 엄재욱 코스콤 전무이사, 김기율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코스콤 지난 16일 진행된 '多on' 개소식에 (왼쪽부터) 강현덕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김춘란 교육생 대표, 허령 모두톡톡협동조합 이사장, 엄재욱 코스콤 전무이사, 김기율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코스콤

코스콤이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지난해부터 시작한 IT취업교육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코스콤은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취업교육과 작업공간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협동조합지원센터(多on, 이하 다온)’가 영등포구청과 코스콤의 지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다온은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무공간이다. 올해 7월 글로벌 출판디자인 협동조합 출범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콤은 다온의 작업공간 조성비용 등을 지원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을 외국어번역 출판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한 IT취업 프로그램 교육을 지원중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교육생 대표 김춘란씨(50세·중국)는 “다문화 어머니 취업은 정말 절실한 문제인데 코스콤이 창업공간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줘 앞으로 구직을 준비하는 데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엄재욱 코스콤 전무이사는 “많이 부족하지만 코스콤이 후원하여 만들어진 이 공간을 밑거름으로 다문화 어머니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답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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