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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흉기로 난동부린 조현병 30대 검거


입력 2019.05.18 14:23 수정 2019.05.18 14:25        스팟뉴스팀

경찰 현행범으로 체포...3명 부상

18일 부산 남구 한 편의점에서 A(38·빨간 원) 씨가 편의점 종업원(왼쪽)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  ⓒ 연합뉴스 (=부산경찰청 제공) 18일 부산 남구 한 편의점에서 A(38·빨간 원) 씨가 편의점 종업원(왼쪽)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 ⓒ 연합뉴스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 현행범으로 체포...3명 부상

부산에서 조현병을 앓는 3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38)씨는 이날 0시 2분께 부산 남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손님 2명과 편의점 종업원에게 휘둘러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손님 B(20·여)씨가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서 흉기로 등을 찔렀다. 이후 편의점에 있던 다른 손님 C(33·남)씨와 편의점 종업원 D(24·남) 씨에게도 흉기로 공격했다.

경찰은 사람들이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 3명은 경상으로 전해졌다.

A씨는 4년전 조현병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A씨를 우선 응급입원 조치했으며 이후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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