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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UEFA 아동재단과 ‘난민 어린이 축구화 기부’ 캠페인


입력 2019.05.19 15:19 수정 2019.05.19 15:21        김희정 기자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 자타리 난민캠프 대표 웨드 알 쇼아므레, 기아차 유럽법인 홍보 담당 파누 바이나모,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데쿠, 자타리 난민캠프 대표 자닷 알 멜험, UEFA 후원 담당 기욤 사브란 ⓒ기아자동차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 자타리 난민캠프 대표 웨드 알 쇼아므레, 기아차 유럽법인 홍보 담당 파누 바이나모,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데쿠, 자타리 난민캠프 대표 자닷 알 멜험, UEFA 후원 담당 기욤 사브란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유럽축구연맹(UEFA) 아동재단과 함께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화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축구화 기부 캠페인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가 주최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에 진행됐다.

기아차는 제네바를 시작으로 세비야, 베를린, 런던, 밀란, 모스크바, 파리, 바쿠 등 유럽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남녀노소 축구 팬들로부터 축구화를 기부받았다.

특히 FC포르투, FC바르셀로나, 첼시FC 등에서 활약했던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데쿠는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캠프의 대표들을 만나 축구화를 기부했다.

데쿠는 "유럽의 축구 팬들이 축구화를 기부해 난민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뛸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와 UEFA 아동재단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금까지 축구화 700여 켤레를 기부받았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자타리 난민캠프에 있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축구화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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