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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주요도시 순회 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19.05.20 14:10 수정 2019.05.20 14:13        이소희 기자

총 75개 업체, 분양률 45%…22일 서울 시작, 4개 도시서 6차례 설명회

총 75개 업체, 분양률 45%…22일 서울 시작, 4개 도시서 6차례 설명회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식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를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시작, 9월까지 서울·경기·대구·광주 등 전국 4개 주요 권역별 주요도시에서 6차례 개최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 익산시에 70만평 규모의 식품기업 150개사·연구기관 10개 등이 집적화된 식품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수출중심의 전문산업단지다.

이번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는 식품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분양률 제고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1차 설명회는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부권(대전·충청·강원) 식품기업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현황과 입주기업 지원사업 등을 설명한다.

또 숙명여대 노은정 교수의 ‘유통업계 HOT 이슈와 식품업계 시사점’ 특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지원시설이 본격 가동되고, 올해 3월 11일부터 토지분양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전환 등 투자유치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 하림식품, 풀무원 등 분양기업이 75개 업체로 증가하는 등 식품기업들의 관심과 잠재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5월 현재 식품기업 30개 기업이 착공, 그 중 27개 기업은 준공해 생산가동을 시작하고, 일부업체는 활발한 제품생산 및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풀무원이 수출용 프리미엄 김치공장 준공을 오는 24일 마치고 본격 제품생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림·매일식품 등의 기업도 올해 중으로 공장을 착공하면서 기업들의 상생협력·시너지 등 붐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임대형 식품벤처센터에는 식품창업 열정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37개 업체가 입주해 제품 제작 등 기업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황규광 농식품부 과장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플랫폼 비즈니스 지원 기능과 식품의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산실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의 교환 및 발전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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