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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일 IT비즈니스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19.05.20 15:26 수정 2019.05.20 15:26        김희정 기자

양국 IT산업 현황 발표, 참가기업 간 상담 진행

양국 IT산업 현황 발표, 참가기업 간 상담 진행

한국무역협협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공동으로 2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 정보통신(IT)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T 분야 일본기업 13개사와 국내 25개사가 참가했다. 양국 IT산업 현황 발표, 참가기업 간 상담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IT 전문가들은 “일본의 IT 유지보수 및 주문제작 능력과 한국의 개발 능력, 우수 인력이 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와 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IT 분야 수출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본정보기술거래소와 2017년과 2018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20개 일본 기업이 글로벌 무역인력 채용박람회에 참가했고, 올해는 13개 기업이 상담회에 참가하는 등 양국 기관들의 수출지원 및 인력 교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허덕진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의 전자적 무체물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33.1% 증가한 19억달러로 전체 수출증가율 5.2%를 크게 웃돌았다”면서 “일본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정보통신 수출대상국으로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양국이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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