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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분자진단 글로벌 수요 증가세 견조···투자의견↑”-NH투자증권


입력 2019.05.21 08:22 수정 2019.05.21 08:23        백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씨젠에 대해 분자진단 글로벌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가 확인됐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씨젠은 1분기 연결 매출액 275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분자진단 관련 글로벌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를 확인했고 특히 작년 프랑스 대형 거래처 확보에 따른 장비 매출 증가 이후 후행해서 시약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국내 기관 침투율은 60%를 넘어섰지만 유럽 기관 침투율은 6% 수준에 불과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174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작년 개발비 상각에 따른 기저효과와 장비 매출 대비 시약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인건비, 연구개발비 통제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Thermo Fisher사 장비와 호환되는 올플렉스(Allplex) 시약 미국 출시는 2020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미국 매출은 연구용 시약 공급에 국한되나 미국 대중 마켓 출시 시 중장기 성장성 확보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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