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자본잠식 우려 해소로 거래가 재개된 첫 날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25% 감소한 8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13일 한진중공업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인한 자본잠식에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됐다.
이후 국내·외 채권단의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및 이에 따른 감자와 증자 절차를 거쳐 두 달여 만에 거래가 완전 재개됐다. 한진중공업은 향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