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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멀티히트…타율 3할 눈앞


입력 2019.05.21 14:35 수정 2019.05.21 14:3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애틀전 5타수 2안타 활약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다시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타율 3할을 눈앞에 뒀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루타 1개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올 시즌 16번째 멀티 히트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6(162타수 48안타)으로 올랐고, 출루율도 0.397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의 초구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좌익수 도밍고 산타나가 타구를 더듬는 틈을 타 2루까지 진루하는 주루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어 추신수는 대니 산타나의 우전 적시타 때 곧바로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회말 무사 2루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1사 2루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2루 주자 로널드 구스만을 여유있게 홈으로 불러들였다.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한 추신수는 6회말 1사, 8회말 1사에서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7회까지 10-2로 앞선 텍사스는 8회 4점, 9회 3점을 내주며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가 10-9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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