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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시즌 평점 1위…DESK 라인 중 최고


입력 2019.05.21 15:08 수정 2019.05.21 15: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인디펜던트 선정 올 시즌 선수 평점서 팀 내 1위

토트넘 전체로는 포체티노 감독이 1위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발표한 올 시즌 선수 평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발표한 올 시즌 선수 평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 게티이미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매체가 발표한 올 시즌 선수 평점서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0일(현지시각) 2018-19시즌 토트넘 선수단과 감독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얀 베르통언,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등 팀 동료들과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매체는 “손흥민과 무사 시소코가 이번 시즌 가장 빛났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1,2차전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고, 결국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DESK’ 라인 중에서도 8점을 받은 것은 손흥민이 유일했다.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등은 모두 7점으로 손흥민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최고 평점을 받았지만, 팀 전체에서는 손흥민을 앞지른 사람이 한명 있었다.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토트넘의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제대로 된 외부 영입 한 명도 없이 거둔 성과였다.

이에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그의 노고를 인정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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