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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실적 기저 상승⋯저점 매수 기간 '돌입'"-한국투자증권


입력 2019.05.22 08:19 수정 2019.05.22 08:20        최이레 기자

셀룰로스 사업 고성장 지속⋯상승잠재력 대비 주가 저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실적 기저는 상승하고 있지만 주가는 반등을 못하고 있어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주력 사업인 셀룰로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룰로스의 성수기와 증설효과가 겹치며 이번 2분기 매출액은 23%,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이라며 "셀룰로스는 펄프 기반의 과점산업으로 제약용 및 식품용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 사업구조로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고마진·고성장 추세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주가는 가성소다 국제가격의 영향으로 저점에서 의미 있는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상승잠재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가 저점 매수 기간이라고 판단된다는 진단을 덧붙였다.

그는 "가성소다 국제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판매단가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ECH는 원가하락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셀룰로스도 증설과 함께 실적의 기저를 높이고 있는데 고배당, 순현금인 재무구조까지 감안할 때 현재가 저점 매수 기간"이라고 제언했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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