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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너 공장 화재… 근로자 1명 부상


입력 2019.05.22 16:26 수정 2019.05.22 16:28        스팟뉴스팀

시너 일부 폭발로 한때 주민 대피령

22일 오전 9시40분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시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9시40분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시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9시40분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시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붙어 2개 공장 건물 2개 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시너 공장 근로자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5대와 17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성 연기로 소방관들이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시너가 일부 폭발하면서 단북리 일대 민가에 대피령이 발령됐지만, 다행히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시너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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