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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융비전포럼-축사] 김종석 "'금융 新남방', 국가 차원 지원 필요"


입력 2019.05.23 10:34 수정 2019.05.23 17:18        조현의 기자

'데일리안 2019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

"아세안 진출 위해 금융제도 괴리 좁혀야"

'데일리안 2019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
"아세안 진출 위해 금융제도 괴리 좁혀야"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9 데일리안 글로벌 금융비전포럼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에서 김종석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9 데일리안 글로벌 금융비전포럼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에서 김종석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23일 "국내 금융사들이 아세안 국가에서 정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데일리안이 주최한 '2019 글로벌 금융비전포럼'에서 "우리나라의 금융 제도와 아세안 국가 간의 제도 및 정책 간 괴리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말 아세아 국가와의 경제 교류 협력을 4강 수준으로 격상하겠다고 선언했다"며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국내 금융사가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다만 국내 금융사가 아세안 국가 진출 시 현지 금융 규제를 접목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 금융당국의 제도적 지원과 국가 차원의 금융외교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내 기업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금융 컨트롤타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국회도 이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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