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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세계은행, '인프라 거버넌스 포럼' 개최…"개도국 인프라사업 논의"


입력 2019.05.23 10:04 수정 2019.05.23 10:11        배근미 기자

수은, 세계은행, KIND 공동 주최···아시아·태평양지역 중 서울서 최초로 개최

개도국 인프라사업에 대한 민간부문의 참여독려와 투자환경 개선 논의될 전망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공동 주최하는 ‘인프라 거버넌스 포럼'이 23일부터 이틀 간 개최된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정부 고위 관계자 및 민간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기타 개발협력 기관의 대표 등 아시아 지역 40개국 2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도국 인프라 사업에 대한 민간 부문의 참여 독려와 투자환경 개선, 개도국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글로벌인프라허브(GIH)가 제공하는 49개국을 대상으로 한 인프라콤파스(InfraCompass)에 따르면 한국은 프랑스, 싱가포르, 덴마크, 영국과 함께 전 세계에서 거버넌스 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본격적인 토의가 시작되면 아시아지역내 인프라개발 및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정부의 거버넌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사례가 교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8년 코드디부아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열리는 첫 포럼이다. ‘인프라 거버넌스 포럼’은 개발 자금 조달에 관한 UN의 ‘2015 아디스 아바바 행동강령’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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