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번트·강습 타구’ 리치 힐 울린 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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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6월 24일 21:24:07
    ‘기습 번트·강습 타구’ 리치 힐 울린 최지만
    다저스 상대로 멀티히트 달성
    기습번트와 강습타구로 내야안타만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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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5-23 11:46
    김평호 기자(kimrard16@dailian.co.kr)
    ▲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을 상대로 2번의 내야안타를 기록한 최지만. ⓒ 게티이미지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류현진의 팀 동료 리치 힐(LA 다저스)을 두 번이나 울렸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8-1 승리에 힘을 실었다.

    다저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달성한 최지만의 올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64(129타수 34안타)로 상승했다.

    첫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다저스 내야 수비가 시프트를 펼치자 초구에 3루 방면 재치 있는 기습 번트를 대 1루에 안착했다.

    최지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분을 참지 못했다. 곧바로 최지만이 향해 있는 1루로 견제구를 뿌리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잔뜩 화가 올라 있는 힐을 또 울렸다.

    6회 말 공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이번에도 힐의 초구를 노려 강한 타구를 보냈다. 이 타구가 힐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며 최지만이 또 한 번 내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힐은 첫 타석부터 최지만에 허를 찔린 데 이어 그의 타구에 몸을 맞는 불운을 겪었다.

    한편, 탬파베이는 리치 힐이 내려간 7회 말 빅이닝을 만들며 8-1로 대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7회 1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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