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 방민아 향한 고백 '심멎주의'

실시간 뉴스
    최종편집시간 : 2019년 10월 21일 21:14:42
    '절대그이' 여진구, 방민아 향한 고백 '심멎주의'
    기사본문
    등록 : 2019-05-24 10:02
    김명신 기자(sini@dailian.co.kr)
    ▲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가 퍼붓는 폭우마저 개의치 않는 ‘뜨거운 고백’으로 차갑게 얼어붙었던 방민아의 마음을 녹여내며, ‘시스템 초기화’ 위기를 극복했다.ⓒ SBS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가 퍼붓는 폭우마저 개의치 않는 ‘뜨거운 고백’으로 차갑게 얼어붙었던 방민아의 마음을 녹여내며, ‘시스템 초기화’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제작 아폴로픽쳐스, iHQ) 7부, 8부에서는 여진구가 ‘연인용 피규어 일주일 체험판’ 기간이 끝날 무렵 안타까운 이별 앞에서도 끝까지 방민아를 위한 일들을 하고, 사이코패스 상속녀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방민아가 준 ‘A++마크’를 사수하는 민들레 사랑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여진구는 ‘시스템 초기화 5분 전’ 펼친 애틋한 고백으로 방민아의 마음을 뒤흔들며 ‘체험판 종료 모드’를 해제, 본격적인 ‘정식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극중 연인용 로봇 제로나인 영구(여진구)는 엄다다(방민아)와 톱스타 마왕준(홍종현)과의 삼자대면으로, 두 사람이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던 상태. 더욱이 제로나인은 마왕준을 만난 후 극심히 흔들리는 엄다다로부터 ‘여자 친구라는 말을 집어 치우라’는 모진 말을 듣게 됐지만, 여전히 엄다다가 위기에 처하면 달려가 돕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애정을 쏟아냈다. 심지어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위해 달려가다가 다친 어깨로 인해 전원이 종료될 위기에 처했지만, 겨우 다시 살아난 후 곧바로 엄다다를 위한 ‘별빛 야경 이벤트’를 펼치며 끊임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이에 제로나인은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엄다다와 ‘사랑’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됐다. 제로나인은 ‘유치하게도 영원한 사랑을 원했다’는 엄다다에게 “유치하지 않아. 한 번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면 끝까지 바라보는 게 당연한 거야. 그게 사랑이야.”라는 말로 엄다다를 감동케 했다. 또한 제로나인은 엄다다가 감사의 표시로 ‘A++ 인정 마크’를 붙여준 것에 고마워했지만, 아직 자신을 붙잡지는 않는 엄다다를 보며 낙담했다. 결국 ‘연인용 피규어 일주일 체험판’의 마지막 날 아침으로 정성스러운 샌드위치를 준비한 후 데리러 온 남보원(최성원)과 함께 엄다다 곁을 떠났다.

    그러나 제로나인은 내부 고발자 황인혁(권현상)의 배신으로 사이코패스 상속녀 다이애나(홍서영)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했고, 남보원의 도움을 받아 겨우 탈출, 쏟아지는 폭우 속 인천항 구석에 홀로 남겨졌다. 더욱이 강풍이 불어와 엄다다로부터 받은 ‘A++ 인정 마크’가 날아갔던 것. 그러자 제로나인은 우산도 내팽개친 채 인정마크를 줍기 위해 달려갔다. 그리고 그때 남보원의 SOS로 달려온 엄다다가 폭우를 맞고 있는 제로나인을 발견, A++마크 따위는 버리라고 했지만, 제로나인은 “버리면 안 돼. 이건 소중한 거야. 여자 친구가 날 인정해준 거니까”라고 말해 엄다다를 흔들었다.

    뒤이어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향해 “나 오늘 12시가 지나면 일주일 체험판이 종료돼.”라며 “이대로 시스템을 종료할까, 아니면 이어갈까?”라는 애절한 ‘마지막 고백’을 던졌다. 그런데 제로나인은 마지막 대답을 기다리는 순간에도 엄다다를 비에 젖지 않게 하려 온몸을 던졌고, 마침내 엄다다로부터 “종료…하지 마.”라는 말을 듣게 됐다. 깜짝 놀라 고개를 든 제로나인의 눈빛에 알 수 없는 감동이 서리면서, 과연 두 사람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로나인에게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 엄다다, 그리고 엄다다를 볼모로 괴상한 협박에 시달리는 마왕준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특히 마왕준은 엄다다를 잊지 못해 일터에서라도 곁에 있으려고 하는 애절한 질투를 드리워 안방극장을 들끓게 했다.[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