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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리드오프 홈런 작렬 ‘3개 남았다’


입력 2019.05.25 12:05 수정 2019.05.25 12: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LA 에인절스 원정서 첫 타석부터 시즌 8호 홈런

개인 통산 197홈런..아시아 최초 200홈런 근접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신수(37·텍사스)가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루키 선발 투수에게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초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개인 통산 29호 리드오프 홈런이자 올 시즌 8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017년 에인절스의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그리핀 캐닝을 상대했다.

유리한 볼카운트(3B:1S)에서 한가운데로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94마일)을 공략, 가운데 펜스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 비거리는 439피트(약 133.8m), 타구 속도는 110마일을 찍었다.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 포함 최근 7경기 4홈런의 괴력을 뿜고 있다. 개인 통산 197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200홈런까지 단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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