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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카이십, 을지태극연습 참가


입력 2019.05.28 16:38 수정 2019.05.28 16:38        김은경 기자

5G 기술로 재난현장 실시간 중계

KT 5G 스카이십이 28일 을지태극연습에 참여해 방사능 누출사고 현장 인근 주민대피구호소로 마련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상공을 비행하며 재난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 KT KT 5G 스카이십이 28일 을지태극연습에 참여해 방사능 누출사고 현장 인근 주민대피구호소로 마련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상공을 비행하며 재난현장을 촬영하고 있다. ⓒ KT

5G 기술로 재난현장 실시간 중계

KT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을지태극연습 실제훈련에 참가해 5G 스카이십·드론·기가아이즈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을지태극연습은 민·관·군 합동으로 국가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규모 재난과 테러 등 범국가적 위기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정부 연습이다.

KT는 재난안전플랫폼 5G 스카이십과 드론,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활용해 재난현장과 훈련 장면의 영상 중계를 지원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와 산간지역 고속열차 탈선사고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재난을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T 5G 스카이십은 울진에 위치한 한울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투입됐다. 5G 스카이십은 사고 현장 근처 주민대피구호소로 마련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상공을 비행하며 주민 대피, 시설 피해 파악 등 재난현장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세종시 국가위기대응훈련 상황실에 실시간 중계했다. 주민대피구호소 지상에는 기가아이즈를 설치해 대피 상황을 고화질 영상으로 실시간 제공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고속열차의 탈선 사고를, 경기도 파주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이 훈련에는 2차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KT 드론이 투입돼 사고 현장을 상황실에 실시간 중계했다.

김영식 KT INS본부장 전무는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5G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ICT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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