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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 3067명 접수…경쟁률 3.1대 1


입력 2019.05.29 12:00 수정 2019.05.29 09:52        배근미 기자

금감원, 2019 공인회계사 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발표

"2차시험 평균연령 만 27.3세…지원자 4명중 3명 상경계열"

최근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금융감독원 최근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금융감독원

2019년도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 접수에 3000명 이상 지원자가 몰리면서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보다 250명(8.9%) 증가한 총 3067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쟁률은 최소선발인원(1000명)을 기준으로 3.1대 1 수준으로 예상되며, 전년도 및 올해 1차시험 합격자, 1차시험 면제자 등 응시대상자 3429명 가운데 89.4%가 응시했다.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2차시험 응시자의 72.5%는 남성이고 여성이 27.5%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당시 25.2% 수준이던 여성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3세로 20대 후반이 6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전반(20.3%), 30대 전반(10.2%)이 그 뒤를 이었다.

학력 별로는 58.5%가 대학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전체 지원자의 77.8%는 상경계열 전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합격자가 1595명으로 나타났고, 전년도 합격자가 100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올해와 지난해 중복 합격한 지원자는 409명, 제1차시험 면제자가 5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주권상장법인 등에서 회계업무를 일정 직급 이상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경우 1차시험을 면제해주고 있다.

한편 제2차시험 장소와 시간 공고는 오는 6월 5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차시험은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진행되며, 합격자는 8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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