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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伊 파르마 국제 자동화 시스템 전시회 참가


입력 2019.05.29 15:43 수정 2019.05.29 15:59        이홍석 기자

자동화·전력본부 공동...G100 드라이브·스마트ACB 신제품 첫 공개

양대 사업 통합 존 통해 태양광 발전 토털 솔루션 역량도 선봬

LS산전이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개막한 '제 9회 국제 자동화 시스템 박람회'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토털 솔루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LS산전 LS산전이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개막한 '제 9회 국제 자동화 시스템 박람회'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토털 솔루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LS산전
자동화·전력본부 공동...G100 드라이브·스마트ACB 신제품 첫 공개
양대 사업 통합 존 통해 태양광 발전 토털 솔루션 역량도 선봬


LS산전이 이탈리아 최대 자동화 시스템 전시회에 참가해 자동차와 전력기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S산전은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에서 열리는 '제 9회 국제 자동화 시스템 박람회(SPS IPC Drives Italy 2019)에서 내달 출시될 G100 드라이브와 양산 예정인 메타솔(Metasol) 진공차단기(VCB·Vacuum Circuit Breaker) 등 자동화·전력기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탈리아 국제 자동화 전시회는 독일 뉴렌버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 'SPS IPC Drives'에서 분파돼 이탈리아에서 동일한 성격으로 개최되는 종합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한다.

회사측은 이번 전시회에 총 11부스(100㎡)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드라이브 ▲오토메이션 ▲전력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등 총 4개 테마로 구성해 글로벌 고객들이 회사의 토털 솔루션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동화 전시회로는 최초로 자동화와 전력 사업본부가 공동으로 참가해 각 사업별 신제품과 전략 제품군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분야 양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자동화 분야는 국내 1위 기업으로서 드라이브와 오토메이션 라인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공장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모델을 제안했다.

특히 내달 출시되는 G100 신제품을 공개했는데 이 제품은 모든 산업 군에 폭넓게 적용 가능한 최적의 표준형 드라이브다.

기존 제품 대비 센서리스(Sensorless)와 토크 성능이 크게 강화됐고 통신과 연결 편의 기능도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G100은 내달 0.4~7.5kW 용량으로 출시하고 내년에 11~22kW로 용량을 확대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분야에서는 배선용차단기(MCCB·Molded Case Circuit Breaker) 수솔(Susol)과 메타솔(Metasol) 브랜드 주요 라인업을 유럽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첫 공개된 스마트 기중차단기(ACB·Air Circuit Breaker)는 내달 개발 완료될 제품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차단기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를 할 수 있는 옵티컬 캐릭터 리더(OCR·Optical Character Reader)를 탑재한 신제품이다.

안전관리와 유지 보수 측면에서 편의성이 업그레이드된 데다 전압·전류계측 오차를 세계 최고 수준인 0.5%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현재 양산 준비 중인 메타솔 VCB 역시 가격 경쟁력은 물론 크기를 20%나 줄여 설치 편의성까지 확보한 제품이다.

전력과 자동화 사업 통합 솔루션으로 구성된 통합존은 태양광 발전이 활발한 이탈리아에서 ‘발전-송전-변전-배전-수용가’로 이어지기까지 전력·자동화 실제품 적용 솔루션을 제시, 태양광 발전 분야 A부터 Z까지 핵심 분야 솔루션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지 관점에서 전력은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고 자동화는 공급된 에너지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비용으로 최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양 사업본부가 함께 참가해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이며 ‘함께 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LS파트너십(LSpartnership)을 구현한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과 자동화 모두 유럽 배전 시장과 자동화 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해 이탈리아를 전략적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기업으로서 패키지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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