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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중 주총장 공권력 투입시 총파업


입력 2019.05.31 08:35 수정 2019.05.31 08:37        조인영 기자
금속노조는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장소에 경찰을 투입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금속노조는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장소에 경찰을 투입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금속노조는 현대중공업 임시 주주총회 장소에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금속노조는 비상중앙집행위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 주총 저지 농성장에 경찰력 투입 시 금속노조 울산지부와 현대차지부는 파업에 돌입하고 조합원을 농성장으로 집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 28일 "농성장에 대한 경찰력 침탈, 경비와 용역 침탈 등 정부와 사측의 도발시 인근지부는 비상결집하고, 위원장이 비상중집을 소집해 금속노조 총파업방침을 논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현대중공업 주주와 준비인원들은 노조에 가로막혀 주총 장소인 한마음 회관 건물에 진입하지 못한 채 주차장 입구서 대치 중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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