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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UEFA 예상라인업 '케인 원톱'


입력 2019.06.01 19:54 수정 2019.06.02 07: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손흥민-알리-에릭센 2선 배치 전망

[토트넘 리버풀] UEFA 예상 선발라인업에는 케인과 손흥민 모두 포함됐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 리버풀] UEFA 예상 선발라인업에는 케인과 손흥민 모두 포함됐다. ⓒ 게티이미지

UEFA(유럽축구연맹)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UEFA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토트넘 결승전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리는 결승에서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눈에 띄는 인물은 '원톱'으로 예상한 케인이다.

케인은 EPL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지만, 지난 4월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부상 이후 50여일 만에 치르는 실전이 챔스 결승이다.

부상 회복과 체력이 따른다 해도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챔스 결승에 선발로 나온다는 것은 무리수라는 분석도 있다.

2선에는 손흥민-알리-에릭센을 세우면서 ‘DESK’라인의 풀가동을 전망했다.

‘더 선’도 포백이든 스리백이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37경기에서 23승3무11패로 승률 62%를,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지 않은 20경기에서는 10승2무8패로 승률 50%라는 통계도 제시했다.

반면,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을 벤치로 분류했고, 모우라를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세웠다.

결정권을 쥐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 라인업을)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25명 가운데 11명을 고른다는 것은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UEFA는 리버풀 클롭 감독이 4-3-3 포메이션으로 토트넘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살라-피르미누-마네가 스리톱으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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