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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7’ 등 PC 3종 출시


입력 2019.06.03 10:53 수정 2019.06.03 10:54        김은경 기자

알루미늄 메탈 소재·다이아컷 공법 사용

9일까지 예판...선착순 ‘갤럭시 버즈’ 제공

‘삼성 노트북 7’ⓒ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7’ⓒ삼성전자

알루미늄 메탈 소재·다이아컷 공법 사용
9일까지 예판...선착순 ‘갤럭시 버즈’ 제공


삼성전자는 새로운 디자인의 PC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10일 출시되는 PC는 슬림한 메탈 디자인의 ‘삼성 노트북 7’,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 7 Force’, 화이트 디자인의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등 3종이다.

삼성 노트북 7은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솔리디티(Solidity)’를 적용했다. 외관에 알루미늄 메탈 소재와 다이아컷 공법을 사용하고 전면 디스플레이부 전체에 글래스 소재를 적용했다.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키캡이 10% 넓어진 래티스(Lattice) 키보드도 탑재했다.

삼성 노트북 7은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를 위한 지문 인식 센서, 3D(3차원) 사운드를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39.6cm, 33.7cm 디스플레이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181만원이다.

39.6cm 모델에는 기존 대비 21% 넓어진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33.7cm 모델은 13.7mm의 얇은 두께와 1.2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6.97mm의 슬림한 베젤과 170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한다.

‘삼성 노트북 7 Force’ⓒ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7 Force’ⓒ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7 Force는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 제품 대비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3D 모델링,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추가 저장 장치 탑재가 가능한 트리플 스토리지 슬롯 시스템도 적용했다. NVMe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개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1개의 슬롯이 탑재돼 빠른 속도와 대용량 저장 공간을 갖췄다.

삼성 노트북 7 Force는 솔리디티 디자인을 적용, 6.7mm의 슬림 베젤로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39.6cm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세부 사양에 따라 162만~210만원이다.

‘삼성 올인원’ⓒ삼성전자 ‘삼성 올인원’ⓒ삼성전자


삼성 올인원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심플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일체형 PC다. 바닥에 닿는 면적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약 37% 줄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스피커에는 화이트 색상의 메쉬 스타일을 적용했다. 제품 뒷면의 고선명도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포트는 인(In)·아웃(Out) 양방향을 지원하며, 측면의 외부입력 전환 버튼을 통해 모드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확장 모니터를 추가 연결해 사용 가능하며 모드를 변경하면 PC, 셋톱박스, 게임콘솔 등을 연결해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60.5cm FHD(1920x1080 해상도) 대화면 디스플레이, 8세대 인텔 프로세서, NVMe SSD 등 최신 하드웨어를 탑재했으며 제품 뒷면에 손으로 열 수 있는 ‘제로 스크류(Zero Screw) 메모리 도어’를 적용했다.

삼성 올인원은 60.5cm 디스플레이 모델로 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 세부 사양에 따라 75만~133만원이다.

최영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전무는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나만의 PC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PC 신제품은 소비자 개개인의 용도에 맞춰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9일까지 11번가와 네이버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SSD, 메모리 추가 장착,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777명에게는 인이어(In-ear)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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