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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알뜰폰 로밍 요금제·국제전화 혜택 확대


입력 2019.06.03 10:53 수정 2019.06.03 10:53        김은경 기자

기존 1종 요금제, ‘6종’ 확대

데이터 용량·속도 제한 없어

LG유플러스가 6월부터 자사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002 국제전화’ 혜택을 강화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6월부터 자사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002 국제전화’ 혜택을 강화했다.ⓒLG유플러스

기존 1종 요금제, ‘6종’ 확대
데이터 용량·속도 제한 없어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자사 알뜰폰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국제전화 음성혜택을 늘렸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 요금제인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은 합리적인 가격에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자사 고객에 제공하는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혜택이 동일하며, 발신이 필요할 경우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한 통화(mVoIP)도 가능하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60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이하 VAT포함)으로 데이터 용량과 속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함께쓰기용으로 별도 5GB를 매일 제공받아 가족 등 동반자도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는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정액 로밍 서비스로 ▲3일 데이터(2만4200원) 2GB ▲5일(3만6300원) 3GB ▲7일(4만2900원) 3.5GB ▲10일(4만9500원) 4GB ▲20일(6만500원) 4.5GB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의 정책변화로 알뜰폰 고객은 하루 1만1000천원에 300MB를 제공받는 기본 요금제 1종에서 데이터 위주의 6종 요금제로 선택권이 확대됐다. 공항센터에서는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멀티플러그와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전화 음성혜택도 확대했다.

현재 LTE 선불정액은 ▲2.2만원 ▲3.3만원 ▲3.7만원 ▲4.6만원 ▲5.0만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3.7만원과 5.0만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요 7개국(중국·미국·태국·몽골·캐나다·인도·대만)에 대해 ‘002 국제전화’를 매일 20분씩, 추가 7개국(베트남·파키스탄·인도네시아·캄보디아·스리랑카·카자흐스탄·라오스)은 매일 5분씩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이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사업자는 ▲미디어로그 ▲KDDI ▲인스코비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 등 총 17곳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로밍요금제 확대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에게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수준의 로밍과 국제전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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