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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5월 내수판매 6727대…전년비 12.3% 하락


입력 2019.06.03 14:56 수정 2019.06.03 14:57        박영국 기자
더 뉴 말리부ⓒ한국GM 더 뉴 말리부ⓒ한국GM

한국GM의 5월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12.3% 하락했다.

한국GM은 5월 한 달간 내수 6727대, 수출 3만4333대 등 총 4만106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12.3% 감소했으나 수출은 3.4% 늘면서 전체적으로 0.4% 증가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스파크가 22.0% 증가한 3130대, 말리부가 9.6% 증가한 1144대, 트랙스가 21.9% 증가한 1157대가 판매됐으나 지난해 5월 704대가 팔렸던 크루즈 단종 여파로 전체 판매는 줄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말리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부도위기 여파로 한동안 부진했으나 지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또,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통해 판매 부양에 나선 트랙스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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