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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T, 해양수산 투자심사역 양성과정 개설


입력 2019.06.03 17:25 수정 2019.06.03 17:28        이소희 기자

해양수산 전문 투자심사역 육성…14일까지 신청

해양수산 전문 투자심사역 육성…14일까지 신청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2019년 해양수산 투자심사역 양성과정’을 개설해 해양수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할 의향이 있는 투자심사역을 모집, 해양수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교육은 해양수산 산업현황 및 정책소개, 투자검토 시 필수적인 기술에 대한 이해과정을 중심으로 구성, 해양수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증진시켜 궁극적으로는 해양수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KIMST에 따르면, 올해는 교육생의 니즈에 부합하는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해양수산분야 기술 전문가, 정책담당자, VC 등이 참석하는 교육과정 자문위원회를 통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투자자 대상 사전교육 설문조사도 실시해 수요자 니즈를 충분히 반영, 최종 교육프로그램을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교육은 상․하반기 총 2회 출석과정 및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며 상반기는 수산분야, 하반기는 해양분야를 중심으로 각 2일씩 진행된다.

1일차 기초과정 교육은 해양수산 기술이나 산업의 전반적인 트렌드 등 총론 중심이며, 2일차 교육은 심화과정으로 기술분야별 최고 전문가가 직접 기술내용과 국내·외 사례중심의 심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문교육은 지난해 첫 시작을 선보인 과정에서 총 53명의 투자심사역이 참석해 해양수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올해 첫 교육은 19~20일 양일 간 VR빌딩 지하1층 블루홀(서초 소재)에서 추진되며, 정부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투자자 간의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KIMST 관계자는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발족, 해양신산업 펀드 출범 등과 맞물려 해양수산분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유망한 해양수산기술과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육성, 투자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 투자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 분야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와 투자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4일까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투자협력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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