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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창립 20주년 맞아 임직원에 ‘감사편지’


입력 2019.06.04 09:03 수정 2019.06.04 09:03        김은경 기자

“여러분 있어 스무 살 이라는 멋진 숫자 마주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네이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네이버

“여러분 있어 스무 살 이라는 멋진 숫자 마주해”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감사편지를 보냈다.

이해진 GIO는 3일 임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회사를 키워왔고 각자의 빛나는 날을 아낌없이 함께해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스무 살이라는 멋진 숫자를 마주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수많은 경험을 하듯 20년간 회사도 끊임없이 도전의 과정에서 자라왔다”며 “그동안의 짜릿했던 성취도 혹독했던 성장통도 모두 지금의 우리를 만든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GIO는 “다가올 새로운 도전들 또한 우리 모두 잘 헤쳐나가리라 믿고 기대하며 그 여정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1998년 당시 삼성SDS 직원이던 이 GIO의 주도로 삼성SDS 사내 벤처기업에서 출발했다. 이 GIO는 1999년 6월 ‘네이버컴’을 설립하고 검색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00년 한게임과 합병한 뒤 2004년 업종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지식인 검색 서비스 등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포털로 자리 잡았다.

2010년 이후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일본, 태국 등에서 1위 서비스로 키우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혁신기업’에서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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