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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5 마지막 2000대 2000만원에 팔고 단종


입력 2019.06.04 11:06 수정 2019.06.04 11:09        박영국 기자

1998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약 102만대 판매

통풍시트, 하이패스, 최고급 가죽시트 등 고급 사양 기본적용

SM5. ⓒ르노삼성자동차 SM5.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시그니처’ 모델이었던 중형 세단 SM5가 1998년 3월 출시 이후 21년 만에 단종된다. 르노삼성은 SM5 단종을 앞두고 마지막 2000대를 준중형차 가격인 2000만원에 판매한다.

르노삼성은 SM5의 고객감사 특별모델 ‘SM5 아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M5 아듀’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판매 역주행을 기록했던 SM5 클래식의 2000대 한정 모델이다.

SM5 클래식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되지만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보다도 155만원 더 저렴한 20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SM5 아듀는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의 2.0ℓ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의 조화로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SM5 아듀의 기본 사양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및 하이패스,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오토 클로징,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포함된다.

르노삼성은 1998년 출시와 함께 뛰어난 내구성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SM5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 같은 특별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SM5는 현재까지 내수 97만여대, 수출 5만여대 등 총 누적 102만여대가 판매됐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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