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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 한일전, 역대전적서도 절대 우세


입력 2019.06.04 22:02 수정 2019.06.04 19: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6강에서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는 20세 이하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16강에서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는 20세 이하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20세 이하 FIFA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만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F조에 속한 대표팀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0-1로 패했으나 이후 남아공, 아르헨티나를 모두 잡아내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한일전은 78경기나 치른 성인대표팀 못지않게 긴 역사를 자랑한다.

첫 맞대결은 1959년 AFC 청소년 선수권대회 본선에서 이뤄졌고 한국의 3-2 승리였다. 이후 가장 최근인 2016년 5월 경기도 수원서 열린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서 조영욱의 결승골로 1-0 승리한 한국이다.

20세 이하 대표팀의 한일전 역대 전적은 43전 28승 9무 6패로 한국의 절대 강세다. 특히 지난 10년간 7번의 맞대결에서도 한국은 4승 2무 1패로 앞서있다.

한일전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들이 스타로 발돋움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멀게는 서정원, 신태용(1988년)이 한일전 득점의 주인공이었고 90년대에는 고종수, 이동국, 김은중이, 2000년대에는 이천수와 최성국, 정조국, 박주영이 골맛을 보며 예비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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