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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靑, 5당 대표와 1대1 연쇄회동" 요구


입력 2019.06.06 14:38 수정 2019.06.06 14:38        이동우 기자

"한국당 뿐 아니라 소수정당 배제는 반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바른미래당은 6일 "청와대가 대승적 차원에서 5당 대표와의 1대1 연쇄적인 회담을 갖는다면 그만큼 정국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자유한국당이 회담 형식을 문제 삼아 '교섭단체만 부르면 검토한다'고 거부한 것은 유감"이라며 "그래도 민생을 먼저 생각해 꽉 막힌 정국을 풀어가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의 청와대 회동 방식이 민생 현안 앞에서는 목숨을 걸어야 할 사안은 분명 아니다"라며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연쇄 1대1 회동을 거듭 요청했다.

그는 "소수정당이라도 국정논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여야 회담에서 한국당 뿐 아니라 소수정당을 배제하는 데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국회정상화를 위해 일부 양보하는 노력을 보였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당에 대해서도 일부 양보의 노력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끝으로 "5당 대표 연쇄 회동의 중재안 수용을 청와대와 여야 모든 정당들에 촉구한다"며 "민생을 위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재안임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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