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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측 "장재인·남태현 논란, 대응방안 논의 중"


입력 2019.06.07 09:55 수정 2019.06.07 09:55        이한철 기자
'작업실' 측이 장재인의 남태현 양다리 폭로 논란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 ⓒ 남태현, 장재인 인스타그램 '작업실' 측이 장재인의 남태현 양다리 폭로 논란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다. ⓒ 남태현, 장재인 인스타그램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인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자, 그들이 출연 중이던 tvN '작업실' 측이 비상에 걸렸다.

7일 '작업실' 측은 "장재연이 남태현 관련 게시물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두고 내부 논의 중이다. 입장이 나오는대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장재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다"고 분노했다.

이어 "남태현 씨, 그리고 특히 남태현 씨 팬들 나에게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 악플 좀 그만 보내라. 그동안 다른 여자들은 조용히 넘어갔나 본데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 차릴 일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장재인은 남태현과 다른 여성의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공개했다.현재 관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장재인은 프로필 글을 통해 "너에 대한 모든 소문은 진짜였다. 피해자가 더 있다. 숨어있던 여성 피해자들이 말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남자가 당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두 사람은 tvN 음악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으며 지난 4월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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