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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조선일보 칼럼 비판…"강의료 1억 기부"


입력 2019.06.07 16:03 수정 2019.06.07 16:04        부수정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고액 강연료를 받는다고 비판한 조선일보의 칼럼을 지적하면서 강연료 상당 부분을 기부한다고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고액 강연료를 받는다고 비판한 조선일보의 칼럼을 지적하면서 강연료 상당 부분을 기부한다고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고액 강연료를 받는다고 비판한 조선일보의 칼럼을 지적하면서 강연료 상당 부분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지난 6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토크쇼 '오늘 밤 김제동'에 출연해 자신의 강연료가 고액이라고 비판한 조선일보 칼럼을 지목하며 반박했다.

앞서 조선일보 칼럼 '만물상'은 김제동이 대전 대덕구로부터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90분 강연에 1550만원을 받는다며 고액 출연료를 비판했다.

아울러 "김제동은 시청률 2% 안팎의 시사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을 진행하면서 월 5000만원 넘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제동은 "조선일보 칼럼을 자주 본다. 좋은 내용도 많다. 그러나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면서 "먼저 '오늘 밤 김제동'의 시청률이 2% 안팎이라고 했는데 어제 4.6%이고, 평균 4% 안팎으로 최고 6.5%까지 나왔다. 논설 읽는 독자 입장에서 정확하게 써야 한다고 본다. 사실관계를 잘 보고 써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료를 어디에 쓰냐고 하는데 조선일보 스쿨업그레이드 캠페인과 모교에 5천만원씩 합쳐서 1억원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기획사에 연예인이 나 혼자다. 식구들이 6명이다. 같이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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